[심즈4]게임팩 육아일기 플레이 리뷰 3. 캐릭터지수와 육아스킬

이번 게임팩에서 가장 기대했던 점은

바로 캐릭터지수인데요.

캐릭터 시몰로지 탭을 열면 성인은 이렇게 특성이 나오는 반면

유아인 다니엘은 캐릭터지수가 함께 나와요.

아무 교육도 받지 않은 처음 상태인데

아주 미세하게 빨간것도 있고 녹색인것도 있고 그렇네요ㅎㅎ

커서를 가져다대면 이렇게 설명이 나오는데

어떤 행동으로 캐릭터지수가 올라가는지 나오네요.

이렇게 총 10개의 특성이 추가된 샘이에요.

한번 시험해볼까요?

다니엘이 방귀를 뀌게 해봅시다.

마침 엄마아빠가 애정행각을 하는군요.
이때닷!
뽀옹-

방귀를 뀌게 내버려둘 수도 있지만

새로생긴 육아 카테고리에서 훈육하기를 선택해봅니다.

훈육방식도 선택할 수 있군요.

조용히 얘기해볼까요?

방귀를 뀌지 마렴. 제발 부탁이야.

으아악 방귀도 마음대로 못뀌게 하다니!

흥 엄마 미워.

관계도 떨어졌습니다ㅋㅋㅋ

서러워서 울기 시작합니다.

애정어린 포옹하기를 해볼까요?

다니엘은 울음을 뚝 그쳤어요. 

엄마는 육아레벨이 올랐고요ㅋㅋㅋ

두사람 너무 예쁘네요. 

미안합니다 라는 말을 가르쳐보면

이렇게 갈등해소 지수가 올라가요.

아주 미약하게...

현미경으로 보면 얼만큼 증가했는지 보일까요?

교육이 하루이틀 해서 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네요. ㅠㅠ

꼭 훈육이 아니어도 아이를 돌보는 모든 행동이 육아기술과 관련되어 있어요.

아이에게 잠들때까지 책을 읽어주면

아이는 상상력 기술을

엄마는 육아 기술을 획득합니다ㅋㅋ

아이를 목욕시킬때도 올라가고요ㅎㅎ

캐릭터지수를 어떻게든 올려보려고 틈만나면 교육을 시도했지만

어렵네요ㅠㅠ

육아가 체감상 세배는 어려워진 느낌이에요.

엄마가 잠깐 눈을 떼면 이렇게 책을 찢고

물감으로 난장판을 만드는 아들....

유아 특성이 까탈스러운 아이라서 그런걸까요ㅋㅋㅋ

사고뭉치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육아스킬이 높아질수록 훈육방법도 다양해지는데

처음엔 조용히, 엄격하게 두가지 방법뿐이었지만

지금처럼 단단히 주의를 주는 방법도 생겼어요. 

훈육방법이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각각 어떤 효과를 내는지 알아보려면

아마 한참 걸릴 것 같아요...

다행히 이번엔 선택지를 잘 골라서
부모와의 관계도 오르고
책임감도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