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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심즈4]이 구역의 똥강아지는 나야(줄리엣, 미운3살)

이런...엄마가 아직 퇴근을 안했는데 아빠가 출근시간이네요.
엄마아빠의 출근시간이 겹칠때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해야해요.
심즈3때는 청소년들이 알바겸 왔던 것 같은데

심즈4에서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오셨어요.

엄마가 금방 퇴근해서 책한권 읽어주시고 가셨네요.
근데 88달러...ㄷㄷㄷ
다음에 출근시간이간이 겹칠때는 그냥 한명이 연차를 쓰는걸로 할게요.

퇴근한 엄마가 위생이 바닥나서 급히 샤워하는동안
착한 줄리엣은 혼자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유령이 나올까봐 겁나긴 하지만 피곤했는지 금세 잠드네요.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새벽한시에 잠에서 깬 줄리엣
갑자기 디저트를 내놓으랍니다.
아니 자기전에 동물크래커 먹고 잤잖니...
이래서 간식은 낮에만 먹여야 하나봐요.

마침 아빠가 퇴근을 했어요.
그래서 새벽두시에 아이 목욕을 시키는 아빠ㅋㅋㅋ
급히 씻기고 다시 재웠습니다.

새벽이 끝나기 전에 영원한 환대 능력을 시험해보려구요.

만만한게 옆집이죠. 베날리 살림씨의 집 문앞에서
능력을 써보겠습니다.


흐랴차앗~!
안되네요. 한번 더 해볼게요.

흐랴~앗, 이런 베날리 살림씨가 그냥 문을 열고 나오네요.
실패했습니다ㅋㅋㅋㅋ
벌써 아침이 밝아오기 때문에 오늘은 포기해야겠어요.

새로 찍은 약점때문에 세이지는 대낮공포증이 생겼거든요...
그래도 낮에 잘 순 없어요.
낮에 출근하는 엄마 대신 아이를 돌봐야 하니까요.

아이가 자는 동안 아이에게 먹일 음식을 하는 아빠

미리 만들어놓길 잘했습니다.
줄리엣이 또 극도의 허기상태로 깨어났거든요.
이제는 애기 재우고 욕구창도 종종 들여다봐야겠어요...
깨워서라도 밥을 먹이게...

퇴근한 엄마는 오늘도 의욕적으로 단어공부를 시키지만

줄리엣은 화가났습니다.ㅋㅋㅋ

이럴때는 비행기놀이죠.
까르륵~
좋아 죽는 줄리엣

언제 화났었냐는 듯 신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집이 원래 유령이 나오는 집이었다는거 기억하세요?
유령이 갑자기 나타나서 인형의 집을 부쉈습니다.

망연자실한 뒷태

슬픔이 차오릅니다.
아빠한테 고쳐달라고 애원해봅시다.

완전 망가져보였는데 그걸 망치질로 고치네요.


그거 고치고 뿌듯한 아빠

아이를 재우고 부부는 간만에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세이지가 뛰어난 플라스마 과일 샐러드를 만드는데 성공했어요.

이제 엄마도 불평하지 않네요ㅎㅎㅎ

아빠는 아이가 자는 새벽동안 승진의 조건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줄리엣의 아침식사를 하려다가 불을 낼뻔했어요.

제가 기억하기론 삼즈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믹서기에 갈아서 이유식을 주곤 했는데
사즈에서는 아이들이 그냥 음식을 주는대로 먹어서 더 귀여워요ㅋㅋㅋ

오늘은 악몽을 꿔서 슬픈상태로 밥을 먹는 줄리엣
샌드위치는 손으로 먹고 오믈렛은 숟가락으로 먹네요ㅋㅋ
너무 귀여워서 자꾸 먹는걸 캡쳐하게 되요...

아...그런데 아빠가 열심히 한 오믈렛을 한입먹고 버려버리는 줄리엣
아빠한테 혼났습니다.

하는 수 없죠. 이번엔 그냥 사과이유식을 사서 줘야겠어요.

근데 또 던져버리는군요.
너, 아빠가 음식 버리면 안된다고 했지!

그런데 연달아 샌드위치를 또 던졌습니다...
또 혼납니다ㅋㅋㅋ

한번 더 몸에좋은 완두콩을 줬으나 주자마자 던져버리는 줄리엣
확대해서 보시면 개구지게 웃고있네요.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들ㅠㅠㅠㅠㅠ허탈합니다.

안돼, 제발 먹어줘 너 극도의 허기상태야 이러다 복지국 직원이 오겠어ㅠㅠㅠㅠ
라는 심정으로 요거트를 주니까 잘 가지고 노네요.
오늘일을 기념으로 남기기위해 아빠는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밥을 먹고 아빠가 전쟁의 흔적을 치우는 동안 신나게 노는 줄리엣
뭐...애는 잘 먹고 잘 노는게 중요한거죠.

이제 아빠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오스틴 부부를 초대했는데...
헤일리 아줌마가 분노상태로 왔거든요...그런데 줄리엣을 보더니 혼내고 있네요. 
뭘 잘못한걸까요?

내버려두니까 계속 싸우는 두사람...
줄리엣이 흉폭해졌습니다.

ㅋㅋㅋ

싸움이 계속 이어져서 줄리엣을 밖으로 내보냈더니
인형의 집을 괜히 박살내는 헤일리 아줌마;;;

아빠는 제프리아저씨 피마시고 있어서 바쁘거든요...
망가뜨린 사람한테 고쳐달라고 해봅시다.

의외로 순순히 고쳐주네요.ㅋㅋㅋ

이렇게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죠ㅋㅋㅋ

그런데 우리 개구쟁이가 벌써 생일이에요...
하...엄마 아빠랑 쓸 수 있는 휴가란 휴가는 다 써가면서
정말 바쁘고 치열한(?)육아를 한 기분이에요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벌써 초딩이 된다니 아쉽네요ㅠㅠ

이렇게

이렇게 귀여운데

춤도 잘 추고

의자도 잘 올라가고


생일 축하해, 줄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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