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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너구리랑 여우는 야생에 산다 -1-

님들 펫츠 사셨어요? 펫츠에는 고양이 강아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너구리 라쿤 와 여우가 있는데 제가 한번 키워보겠습니다. 이곳이 우리의 보금자리 가까운 곳에 낚시터도 있고 바다도 있고 너구리와 여우...

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심즈4]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초딩 줄리엣

유아기술을 높여두면 어린이기술에 보너스가 생기는군요!
이동능력4->민첩성2
언어능력5->사교력2
상상력5->창의력2
이해력3->사고력1
이렇게 변했습니다.

아마 유아기술 3레벨까지는 어린이 기술 1레벨
4레벨부터는 2레벨 인 것 같아요.

모든 유아기술을 3레벨 달성해서 행복한 유아 보상특성을 얻었습니다.
5레벨을 다 달성하지 못해서 아쉬워요ㅠㅠㅠㅠ
뱀파이어부부가 잠도 안자고 휴가써가며 키웠는데 어렵네요.

개구쟁이였던 줄리엣은 민첩성 야망과 야외활동이좋아 특성을 선택했어요.
어렸을 때 성격이 어디 안가겠지 싶어서요ㅋㅋㅋ

어린이가 되자마자 피곤해서 잠부터 자는 줄리엣
토끼 슬리퍼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ㅋㅋ

아빠는 오늘의 사냥감을 물색하러 밖에 나왔습니다.
생명의 정기 빼내기는 심이 기억을 잃고 모든 관계가 초기화 된다고하니
앞으로 절대 친해지고 싶지 않은 심을 타겟으로 삼을게요.

거리에서 이상한 옷을 입고 이상한 춤을 추고 있는 아저씨에게 최면을 겁니다.

아니...손목으로 먹으라고.....
목으로 먹는건 왠지 야릇한데...저만 그런가요?

다 먹고 이상한 자세로 쓰러진 아저씨...
제발 ea에서 심이 기절하는 자세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저 아저씨 저런 옷입고 저렇게 쓰러져있으니 몹시 흉하네요.
생명의 정기를 복원시켜줍시다.

특별히 맛있는 아저씨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한편

줄리엣은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습니다.

침대 밑에 몬스터가 있다네요.

겁도 없이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친구가 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으아아, 어쩌지?

아빠! 여기요! 여기 몬스터가 있다구요!

으아악, 살려줘요!

호들갑에 못이긴 아빠가 몬스터 퇴치제를 뿌려줍니다.
피곤해보이네요ㅋㅋㅋ

몬스터를 딸피로 만들고 다시 대화를 시도하는 줄리엣
좋은 말로 할때 나랑 친구하자!

성공했습니다.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도 아니고;;

원래는 스프레이 뿌리면 괴물이 사라져야 하는데 사라지지도 않고;;;
게다가 보통은 열번씩 대화시도해야 간신히 친구해주는데...
아무튼 어린이 첫날부터 몬스터와 친구먹은 줄리엣
시작부터 순조롭군요.

잠도 안오는데

출출해서 케익이나 먹으러 나왔던 줄리엣은

내일아침에 학교가야 하는데 아직 숙제도 안했냐며
엄마한테 붙들려 숙제를 했습니다.
아직 학교에 입학도 안했는데 숙제라니ㅠㅠ

엄마가 옆에서 계속 지켜보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지요.

아빠는 어느새 요리레벨이 9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게 매일 밥그릇을 내던져 새로 밥을 하게 만든 줄리엣 덕분입니다.

이제 불쇼도 할 줄 알아요.
고작 오믈렛하면서 허세는 최셰프급인 아빠

아빠가 만들어준 아침을 먹는 가족들
아니 근데 애 얼굴이 왜 저렇죠???

??????

대체 어느틈에 엄마 화장품을 가지고 놀았는지 모르겠군요.
어린이가 되어서도 눈을 뗄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ㅠㅠ

씻길 시간도 없이 등교시간이 되어 저러고 학교에 가는 줄리엣
입학 첫날부터 학교에 강한 인상을 주고 싶은가봅니다.

한편 보조간호사로 승진한 엄마는

열이 있는지 확인하기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요.
남편에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자기, 열이 나는지 확인해봐야겠어

이런, 열이 나는 것 같은데? 침대에 누워야겠어!
몰라몰라 부끄러워서 그래 -////-

놀구있네요.

남편한테 써먹었길 망정이지
저런건줄 모르고 친구한테 써먹었으면 클날 뻔 했어요.
하마터면 이혼할 뻔

아빠가 출근하고, 엄마는 밀린 집안일을 했어요.
이 아파트는 다 좋은데 허구한날 저게 막히네요.
저걸 뭐라고 하죠?

줄리엣이 하교했습니다.
성적은ㅋㅋㅋDEF가 아닌게 어딘가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숙제부터 하네요.
기특합니다ㅠㅠ

숙제를 마치고 엄마랑 대화를 하던 줄리엣...
갑자기 대화중에 아이라이너를 꺼내서 화장을 합니다.
아니;;;;

아이라이너는 언제 챙겼던거니...
엄마 화장품 몰래 가져갔던거니......
그걸 보는 엄마는 태평하네요.

어머 우리딸 아이라이너 그리는거 보니까 미술에 소질있나봐 호호

화장을 지우려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이제 다 컸다고 오리는 안가지고 노네요...

씻고 아빠가 미리 해둔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먹는 얘기를 신나게 하는 두 사람

줄리엣은 초딩이 되어도 먹는 모습이 귀엽네요.

줄리엣의 방은 더 이상 공간이 없어서
장난감 상자를 거실에 뒀어요.
사즈에서도 이렇게 아이 물건이 하나둘 거실을 점령하는군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는
이렇게 허공에 효과가 둥둥 떠다녀요ㅋㅋㅋ
마차와 우주라...대체 무슨 상상을 하는 걸까요?

갑자기 기저귀를 떠올리는 줄리엣

어렸을 때를 회상했나봅니다ㅋㅋㅋ

또 자다가 몬스터친구가 나타나서 못자고 있던 줄리엣
아빠가 퇴근해서 신났습니다.

아빠랑 좋은 친구 관계가 되었습니다.

둘이 너무 닮았어요ㅋㅋㅋㅋㅋ

[심즈4]이 구역의 똥강아지는 나야(줄리엣, 미운3살)

이런...엄마가 아직 퇴근을 안했는데 아빠가 출근시간이네요.
엄마아빠의 출근시간이 겹칠때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해야해요.
심즈3때는 청소년들이 알바겸 왔던 것 같은데

심즈4에서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가 오셨어요.

엄마가 금방 퇴근해서 책한권 읽어주시고 가셨네요.
근데 88달러...ㄷㄷㄷ
다음에 출근시간이간이 겹칠때는 그냥 한명이 연차를 쓰는걸로 할게요.

퇴근한 엄마가 위생이 바닥나서 급히 샤워하는동안
착한 줄리엣은 혼자 자려고 침대에 누웠습니다.
유령이 나올까봐 겁나긴 하지만 피곤했는지 금세 잠드네요.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새벽한시에 잠에서 깬 줄리엣
갑자기 디저트를 내놓으랍니다.
아니 자기전에 동물크래커 먹고 잤잖니...
이래서 간식은 낮에만 먹여야 하나봐요.

마침 아빠가 퇴근을 했어요.
그래서 새벽두시에 아이 목욕을 시키는 아빠ㅋㅋㅋ
급히 씻기고 다시 재웠습니다.

새벽이 끝나기 전에 영원한 환대 능력을 시험해보려구요.

만만한게 옆집이죠. 베날리 살림씨의 집 문앞에서
능력을 써보겠습니다.


흐랴차앗~!
안되네요. 한번 더 해볼게요.

흐랴~앗, 이런 베날리 살림씨가 그냥 문을 열고 나오네요.
실패했습니다ㅋㅋㅋㅋ
벌써 아침이 밝아오기 때문에 오늘은 포기해야겠어요.

새로 찍은 약점때문에 세이지는 대낮공포증이 생겼거든요...
그래도 낮에 잘 순 없어요.
낮에 출근하는 엄마 대신 아이를 돌봐야 하니까요.

아이가 자는 동안 아이에게 먹일 음식을 하는 아빠

미리 만들어놓길 잘했습니다.
줄리엣이 또 극도의 허기상태로 깨어났거든요.
이제는 애기 재우고 욕구창도 종종 들여다봐야겠어요...
깨워서라도 밥을 먹이게...

퇴근한 엄마는 오늘도 의욕적으로 단어공부를 시키지만

줄리엣은 화가났습니다.ㅋㅋㅋ

이럴때는 비행기놀이죠.
까르륵~
좋아 죽는 줄리엣

언제 화났었냐는 듯 신나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집이 원래 유령이 나오는 집이었다는거 기억하세요?
유령이 갑자기 나타나서 인형의 집을 부쉈습니다.

망연자실한 뒷태

슬픔이 차오릅니다.
아빠한테 고쳐달라고 애원해봅시다.

완전 망가져보였는데 그걸 망치질로 고치네요.


그거 고치고 뿌듯한 아빠

아이를 재우고 부부는 간만에 함께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합니다.

세이지가 뛰어난 플라스마 과일 샐러드를 만드는데 성공했어요.

이제 엄마도 불평하지 않네요ㅎㅎㅎ

아빠는 아이가 자는 새벽동안 승진의 조건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줄리엣의 아침식사를 하려다가 불을 낼뻔했어요.

제가 기억하기론 삼즈에서는 음식을 만들고 믹서기에 갈아서 이유식을 주곤 했는데
사즈에서는 아이들이 그냥 음식을 주는대로 먹어서 더 귀여워요ㅋㅋㅋ

오늘은 악몽을 꿔서 슬픈상태로 밥을 먹는 줄리엣
샌드위치는 손으로 먹고 오믈렛은 숟가락으로 먹네요ㅋㅋ
너무 귀여워서 자꾸 먹는걸 캡쳐하게 되요...

아...그런데 아빠가 열심히 한 오믈렛을 한입먹고 버려버리는 줄리엣
아빠한테 혼났습니다.

하는 수 없죠. 이번엔 그냥 사과이유식을 사서 줘야겠어요.

근데 또 던져버리는군요.
너, 아빠가 음식 버리면 안된다고 했지!

그런데 연달아 샌드위치를 또 던졌습니다...
또 혼납니다ㅋㅋㅋ

한번 더 몸에좋은 완두콩을 줬으나 주자마자 던져버리는 줄리엣
확대해서 보시면 개구지게 웃고있네요.
바닥에 떨어진 음식물들ㅠㅠㅠㅠㅠ허탈합니다.

안돼, 제발 먹어줘 너 극도의 허기상태야 이러다 복지국 직원이 오겠어ㅠㅠㅠㅠ
라는 심정으로 요거트를 주니까 잘 가지고 노네요.
오늘일을 기념으로 남기기위해 아빠는 사진을 찍기로 합니다.

밥을 먹고 아빠가 전쟁의 흔적을 치우는 동안 신나게 노는 줄리엣
뭐...애는 잘 먹고 잘 노는게 중요한거죠.

이제 아빠도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오스틴 부부를 초대했는데...
헤일리 아줌마가 분노상태로 왔거든요...그런데 줄리엣을 보더니 혼내고 있네요. 
뭘 잘못한걸까요?

내버려두니까 계속 싸우는 두사람...
줄리엣이 흉폭해졌습니다.

ㅋㅋㅋ

싸움이 계속 이어져서 줄리엣을 밖으로 내보냈더니
인형의 집을 괜히 박살내는 헤일리 아줌마;;;

아빠는 제프리아저씨 피마시고 있어서 바쁘거든요...
망가뜨린 사람한테 고쳐달라고 해봅시다.

의외로 순순히 고쳐주네요.ㅋㅋㅋ

이렇게 귀여우니까 어쩔 수 없죠ㅋㅋㅋ

그런데 우리 개구쟁이가 벌써 생일이에요...
하...엄마 아빠랑 쓸 수 있는 휴가란 휴가는 다 써가면서
정말 바쁘고 치열한(?)육아를 한 기분이에요ㅋㅋㅋ
하지만 그래도 벌써 초딩이 된다니 아쉽네요ㅠㅠ

이렇게

이렇게 귀여운데

춤도 잘 추고

의자도 잘 올라가고


생일 축하해, 줄리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