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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4일 화요일

[심즈4]캠핑갔다가 죽을뻔한 사연(feat. 뉴페이스 등장예고)

주말인데 집에만 있으려니 갑갑한 줄리엣

학교에서 만난 루카스라는 친구랑 공원에서 만났어요.

이 공원은 루카스가 자주오는 공원인데 벚꽃도 피고 낭만적이네요ㅎㅎ
루카스도 줄리엣처럼 야외활동을 좋아하는 아이라 서로 잘 맞아요.

벚꽃아래 나란히 누워 별을 보는 아이들
이거 소꿉친구 클리셰 아닌가...

보조간호사로 승진한 엄마는 이제 트레드밀 테스트도 할 수 있어요.
이분은 주증상은 발열이지만 한번 검사해보겠습니다.
과잉진료의 현장

트레드밀 테스트를 통해 라마독감을 확진한 이자벨
아마 라마독감에 걸리면 심장이 안좋아지나보죠...
심세계의 보조간호사는 진단 및 치료까지 만능입니다ㅋㅋㅋ


꼭 모든 검사를 다 할 필요는 없고 이렇게 적당히 검사를 해보고
몇가지 병명 중에서 고를 수도 있어요.
이 사람은 두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보아 머리 팽창병인 것 같습니다.

진단이 맞게 내려진건진 약으로 치료해봐야 알 수 있겠죠. 주사를 놓을게요.

성공했군요ㅋㅋㅋ

이 환자분도 장 바코씨와 똑같은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니까
머리 팽창병 진단을 내릴게요.

ㅋㅋㅋ
야매진료가 아닙니다 여러분!
최소한의 검사로 국가의료비를 절감하기 위한 겁니다!(당당)

이제 줄리엣도 일당을 제법 벌어서 더이상 청구서가 두렵지 않아요.

그런데 퇴근하고 보니 딸도 같은 증상을 호소합니다. 유행병인가봐요.
아니면 엄마가 병원에서 균이라도 옮겨왔나...

오늘도 유령이 나타났어요.
마침 컴퓨터가 고장났길래 수리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이 집의 유령들은 나타날때마다 집안일을 시켜서 그런가...잘 안나타나요.
더 자주 와도 괜찮은데...

오랜만에 열쇠를 가지고 있는 친구들도 놀러왔습니다.
남자들끼리 둘러앉아 이혼이야기를 하고 있네요. 


남자들이 한가한 것 같으니 일을 시킵시다.
한명은 안시키냐구요?

헌혈했으니까 봐주는거에요.

이제 줄리엣도 초딩이기 때문에 집안일을 어느정도 참여할 수 있어요.
이렇게 자기가 먹은 그릇을 설거지도 하고

쓰레기통도 비운답니다.

한편 아빠는 오늘밤도 흡혈을 하러 밖으로 나갔는데.....
어디로 피를 빠는거야??????

이 죽일놈의 버그

길들여진 갈증 특성을 찍었더니
이제 매일 하루에 한번 정기를 흡수하면 먹고사는데 지장이 없어요^^

수입도, 집안일도, 뱀파이어의 삶에도 여유가 생겨서 그런 걸까요?

아빠는 둘째가 가지고 싶어졌어요ㅋㅋㅋ

불타는 밤을 보낸 두사람

세이지는 완전히 만족했는데

이자벨은 적당(?)히 만족했나 봅니다.

사실 세이지가 아기 가지기 소망을 띄운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어요.

그때는 이렇게 나와서ㅋㅋㅋ임신도 실패했었어요.
이번엔 어떨 지 모르겠네요ㅋㅋㅋㅋㅋ

한편 줄리엣은 캠핑이 가고싶어졌어요.

그래서 가족이 큰맘먹고 휴가를 떠났답니다.
1일당 111달러 ㄷㄷㄷ일단 3일 있어볼게요.
거기에 캠핑용품도 추가로 구입해야해요.

미리 구입모드에서 구매해도 되고 이렇게 여행지에서 구입해도 됩니다.

큰맘먹고 캠핑장비를 구입했는데 햇빛이 뜨거워서 괴로운 아빠
텐트가 넘 작아서 큰걸로 다시 구매했어요.ㅠㅠ

엄마는 어느정도 버틸만 한데

피부가 약한 아빠는 좀 더 빨리 타네요.

급기야는 3도 화상에

몸이 불타오르면서 죽기 직전입니다;;;;;
햇빛에 노출된지 고작 3시간만에ㅠㅠㅠㅠㅠㅠㅠ
욕구창에 빈사상태인거 보이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결국 가족모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ㅠㅠ
허무하게 2158달러가 날아갔습니다......................

엄마아빠는 급히 침대에 누워 잠을 청하고

줄리엣은 아쉬운대로 공원에 가서 혼자 놀았어요.
엄빠가 뱀파이어라 추억도 못만들어주고 미안하네요ㅠㅠㅠㅠ

한편 엄마는 앞집 아저씨랑 얘기하다가 임신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근데 저 아저씨 계속 피달라는거 거절하더니
빅 뉴스 전하기로 임신했다는 걸 알리니까 

바로 흡혈을 허락해줍니다.
임신부 우대정책인가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또 어떤 귀요미가 태어날지 기대됩니다. 
이번엔 남자애면 좋겠네요!


***

아자니 가족은 세이브파일이 날라가서
더이상 플레이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ㅠㅠ

2017년 2월 12일 일요일

[심즈4]시작부터 예사롭지 않은 초딩 줄리엣

유아기술을 높여두면 어린이기술에 보너스가 생기는군요!
이동능력4->민첩성2
언어능력5->사교력2
상상력5->창의력2
이해력3->사고력1
이렇게 변했습니다.

아마 유아기술 3레벨까지는 어린이 기술 1레벨
4레벨부터는 2레벨 인 것 같아요.

모든 유아기술을 3레벨 달성해서 행복한 유아 보상특성을 얻었습니다.
5레벨을 다 달성하지 못해서 아쉬워요ㅠㅠㅠㅠ
뱀파이어부부가 잠도 안자고 휴가써가며 키웠는데 어렵네요.

개구쟁이였던 줄리엣은 민첩성 야망과 야외활동이좋아 특성을 선택했어요.
어렸을 때 성격이 어디 안가겠지 싶어서요ㅋㅋㅋ

어린이가 되자마자 피곤해서 잠부터 자는 줄리엣
토끼 슬리퍼가 정말 귀엽지 않나요?ㅋㅋ

아빠는 오늘의 사냥감을 물색하러 밖에 나왔습니다.
생명의 정기 빼내기는 심이 기억을 잃고 모든 관계가 초기화 된다고하니
앞으로 절대 친해지고 싶지 않은 심을 타겟으로 삼을게요.

거리에서 이상한 옷을 입고 이상한 춤을 추고 있는 아저씨에게 최면을 겁니다.

아니...손목으로 먹으라고.....
목으로 먹는건 왠지 야릇한데...저만 그런가요?

다 먹고 이상한 자세로 쓰러진 아저씨...
제발 ea에서 심이 기절하는 자세좀 고쳐줬으면 좋겠습니다. 
저 아저씨 저런 옷입고 저렇게 쓰러져있으니 몹시 흉하네요.
생명의 정기를 복원시켜줍시다.

특별히 맛있는 아저씨가 아니어서 다행입니다.

한편

줄리엣은 비명을 지르며 깨어났습니다.

침대 밑에 몬스터가 있다네요.

겁도 없이 대화를 시도해보지만...

친구가 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으아아, 어쩌지?

아빠! 여기요! 여기 몬스터가 있다구요!

으아악, 살려줘요!

호들갑에 못이긴 아빠가 몬스터 퇴치제를 뿌려줍니다.
피곤해보이네요ㅋㅋㅋ

몬스터를 딸피로 만들고 다시 대화를 시도하는 줄리엣
좋은 말로 할때 나랑 친구하자!

성공했습니다.

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포켓몬도 아니고;;

원래는 스프레이 뿌리면 괴물이 사라져야 하는데 사라지지도 않고;;;
게다가 보통은 열번씩 대화시도해야 간신히 친구해주는데...
아무튼 어린이 첫날부터 몬스터와 친구먹은 줄리엣
시작부터 순조롭군요.

잠도 안오는데

출출해서 케익이나 먹으러 나왔던 줄리엣은

내일아침에 학교가야 하는데 아직 숙제도 안했냐며
엄마한테 붙들려 숙제를 했습니다.
아직 학교에 입학도 안했는데 숙제라니ㅠㅠ

엄마가 옆에서 계속 지켜보는데 집중할 수 밖에 없지요.

아빠는 어느새 요리레벨이 9가 되었습니다.
이 모든게 매일 밥그릇을 내던져 새로 밥을 하게 만든 줄리엣 덕분입니다.

이제 불쇼도 할 줄 알아요.
고작 오믈렛하면서 허세는 최셰프급인 아빠

아빠가 만들어준 아침을 먹는 가족들
아니 근데 애 얼굴이 왜 저렇죠???

??????

대체 어느틈에 엄마 화장품을 가지고 놀았는지 모르겠군요.
어린이가 되어서도 눈을 뗄 수가 없을 것 같아요ㅠㅠ

씻길 시간도 없이 등교시간이 되어 저러고 학교에 가는 줄리엣
입학 첫날부터 학교에 강한 인상을 주고 싶은가봅니다.

한편 보조간호사로 승진한 엄마는

열이 있는지 확인하기 상호작용을 할 수 있어요.
남편에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자기, 열이 나는지 확인해봐야겠어

이런, 열이 나는 것 같은데? 침대에 누워야겠어!
몰라몰라 부끄러워서 그래 -////-

놀구있네요.

남편한테 써먹었길 망정이지
저런건줄 모르고 친구한테 써먹었으면 클날 뻔 했어요.
하마터면 이혼할 뻔

아빠가 출근하고, 엄마는 밀린 집안일을 했어요.
이 아파트는 다 좋은데 허구한날 저게 막히네요.
저걸 뭐라고 하죠?

줄리엣이 하교했습니다.
성적은ㅋㅋㅋDEF가 아닌게 어딘가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숙제부터 하네요.
기특합니다ㅠㅠ

숙제를 마치고 엄마랑 대화를 하던 줄리엣...
갑자기 대화중에 아이라이너를 꺼내서 화장을 합니다.
아니;;;;

아이라이너는 언제 챙겼던거니...
엄마 화장품 몰래 가져갔던거니......
그걸 보는 엄마는 태평하네요.

어머 우리딸 아이라이너 그리는거 보니까 미술에 소질있나봐 호호

화장을 지우려고 목욕을 시켰습니다.
이제 다 컸다고 오리는 안가지고 노네요...

씻고 아빠가 미리 해둔 저녁식사를 먹었습니다.
먹는 얘기를 신나게 하는 두 사람

줄리엣은 초딩이 되어도 먹는 모습이 귀엽네요.

줄리엣의 방은 더 이상 공간이 없어서
장난감 상자를 거실에 뒀어요.
사즈에서도 이렇게 아이 물건이 하나둘 거실을 점령하는군요...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때는
이렇게 허공에 효과가 둥둥 떠다녀요ㅋㅋㅋ
마차와 우주라...대체 무슨 상상을 하는 걸까요?

갑자기 기저귀를 떠올리는 줄리엣

어렸을 때를 회상했나봅니다ㅋㅋㅋ

또 자다가 몬스터친구가 나타나서 못자고 있던 줄리엣
아빠가 퇴근해서 신났습니다.

아빠랑 좋은 친구 관계가 되었습니다.

둘이 너무 닮았어요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