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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4]너구리랑 여우는 야생에 산다 -1-

님들 펫츠 사셨어요? 펫츠에는 고양이 강아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너구리 라쿤 와 여우가 있는데 제가 한번 키워보겠습니다. 이곳이 우리의 보금자리 가까운 곳에 낚시터도 있고 바다도 있고 너구리와 여우...

2017년 12월 4일 월요일

[심즈4]너구리랑 여우는 야생에 산다 -1-

님들 펫츠 사셨어요?
펫츠에는 고양이 강아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귀여운 너구리라쿤와 여우가 있는데
제가 한번 키워보겠습니다.


이곳이 우리의 보금자리


가까운 곳에 낚시터도 있고 바다도 있고
너구리와 여우를 키우기 참 좋아보이는군요.
여기에 텐트를 칠게요.


짜잔~!
텐트를 다 쳤습니다.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는 너구리와 여우를 보다 행복하게 키우기 위해
노숙을 선택했습니다.


아직은 둘다 새끼에요.
너구리는 가을이, 여우는 노을이, 닝겐은 클레어 로스 양입니다.


노숙이라고 해도 이사환영 이벤트는 빠질 수 없죠.


그런데 가을이가 쫓아내버렸습니다.
여기 부자동네라 저 아저씨도 부자일텐데...
부자인 친구를 사귈 기회를 놓쳤군요.


떠나는 아저씨의 씁쓸한 뒷모습


귀여우니 용서해줍시다.


모닥불에 불을 피우고 클릭해보면


강아지 고양이도 부를 수 있어요.


그럼 이렇게 다가와서 불을 쬡니다. 
노을이는 불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가을이는 무서워하네요. 


노숙생활의 좋은점은 아무데나 영역표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죠.
용변보라고 했더니 그자리에서 싸는 노을이입니다.


그리고 노을이가 싼 오줌을 핥는 가을이
어떻게 말려보지도 못하고 순식간에 일어난 일입니다.
깔끔한 심이 아니면 실외 웅덩이를 못닦는데 큰일이에요.


즉시 혼을 내 보지만


가을: 뭐라는거야?


낚시나 하러 갑시다.
물고기를 잡아서 가을이 노을이에게 조공할겁니다.


클레어가 낚시하는 사이 벌어진 대참사
지가 싼 오줌 위에서 뒹굴고 계시는 노을이ㅠㅠ


꼬질이가 되었습니다.


말썽꾸러기이기 때문이라네요.
노을이는 여우라서
고집이 세고 말썽꾸러기입니다.
(품종 선택시 기본으로 설정된 특성)
저는 거기에 호기심 많음 특성을 추가해주었어요.


낚시도 때려치고 와서 꼬질이, 아니 노을이를 씻기러 갑니다.
누가 여우 아니랄까봐 눈웃음 치는거 보세요. 


텐트 옆에 설치된 간이 욕실에서
노을이를 씻깁니다.


허윽 너무 귀여워



흐어억
너무 귀여워!!!


목욕을 마친 노을이는 피곤해서 잡니다.


낚시에서 아무것도 못낚은 클레어는
간단히 요거트로 끼니를 때우고


근데 설거지는 어떻게 해야하지?


모닥불에 기타를 빼놓을 순 없죠.
근데 시끄러웠는지 노을이가 깨서 다가오네요.


뭔가 잘 안되는지 힘겨운 표정의 클레어


노숙인데 화장실은 어떻게 하냐고요?
저 덤불속에 들어가서 해결합니다ㅋㅋㅋ
주변을 살피며 몰래 나오는 중에 캡처



클레어가 자는동안 잘 노는 두마리들
(노블루노글로 모드를 설치했더니 밤이되면 정말 어두워요.)


부지를 개와 고양이 놀이터로 설정했더니


시장님이 시찰을 나오셨네요.


바로 간식을 조공합니다.


마음에 드셨는지 아예 누우셨습니다.


떠돌이 동물들은 자연스럽게 와서 밥을 먹고

잠도 자고



일할때도 나타나고


목욕하는 것도 훔쳐봅니다.


덕분에 클레어는 하루종일 똥만 치우는 신세ㅠ


빨리 안치우면 노을이가 와서 먹어요...
혼내도 소용없음ㅠㅠㅠㅠㅠ


유기견도 목욕시켜주는 착한 클레어


목욕시키고 있는데 고양이 두마리가 배고프다고 난리군요.



그러다가 지들끼리 싸우기 시작했어요...


떠돌이 멍냥이들은 가끔 이렇게 선물을 들고오기도 해요.
기특한 것들...

하지만 밥값도 너무 많이들고 
하루종일 똥치우는것도 너무 일이라서
부지특성을 결국 지웠습니다ㅠㅠ


아기때 별로 돌봐주지도 못했는데 다 커버린 노을이ㅠㅠ
이젠 가을이 노을이한테만 신경쓰려구요.

2017년 7월 19일 수요일

[심즈4]게임팩 육아일기 플레이 리뷰 7. 변화기와 성장


육아일기 게임팩은
아무래도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겪는 이야기가 많아서
긴 시간 플레이를 해도 다 맛보기 어려워요.
물론 그래서 제 맘에 쏙 들지만ㅋㅋㅋ

시간이 어느덧 흘러
엄마아빠가 돈을 모아서 이사도 하고
다니엘도 청소년이 되었고
해리도 어린이가 되었답니다.


훈훈하게 성장한 다니엘

육아일기 게임팩을 설치하고 난 뒤
마을에도 큰 변화가 생겼어요.
바로...


이렇게ㅠㅠ
둘째 해리가 민첩야망이라 놀이터에서 놀게 시켰는데
안놀고 청소를 하고 있네요...

온동네 놀이터마다 애들이 난장판을 만들어나서
지나갈때마다 더러움 무드렛이 떠요.
사즈세계에 환경미화원이 시급합니다.


한편 청소년이 된 다니엘은 변화기에 들어갔는데
변화기는 무척 다양하게 찾아와요.
저번편에선 어린이였던 다니엘이 아동 밀착기가 와서
부모에게서 떨어지고 싶지 않아했었는데


이번엔 가족이 조금만 가까이 있어도 스트레스를 받네요.


아니 그냥 지나가는 것 뿐인데...;;


청소년이라서 그런가봐요ㅋㅋㅋ


학교에서 뜨는 이벤트의 내용도 조금 달라집니다.
학교 프로젝트도 전기장치나 다리건축같이 좀 더 고난이도를 들고오긴 하지만...
어린이 심일때 보다 신경쓸 게 없어서 확실히 편하네요.
동생이 어려서 그런지 동생이랑 싸우지도 않고
아니면 다니엘을 너무 모범적인 아이로 훈육해서인가;;


반면 어린이가 된 해리는 평범했던 형과 다르게
좀 특이한;;;변화기가 찾아왔습니다.


곰이네요.


곰이 되었습니다.


다음날 노란곰이 된 녀석...
대체 저런 인형옷은 어디서 구한거니...


밥먹을때도 곰탈을 쓰고 먹지만
잘때와 씻을때만큼은 곰옷을 벗어야해요.
그리고 곰이 아니라서 슬픈 해리.....


곰이 된 동생을 보고 무슨 심경의 변화가 왔는지
다니엘에게도 심술기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바로 생일이 찾아왔어요ㅠㅠ


3가지 긍정적인 특성을 얻은 다니엘
엄마의 최고의 부모 야망도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야망 보상이...
아이 한명을 성인으로 키워낸다음에나 얻을 수 있는 특성인데
또 애키우는데 좋은 특성이라니ㅠㅠ
좋은 할머니가 될 수 있겠네요....


다니엘의 특성칸이에요.
책임감 강한 심은 직장에서 일을 더 잘한다고 하니
아무래도 업무 성취도가 잘 올라가고
승진도 잘 할 것 같네요.


예의바른심은 예의바른 상호작용이 생기고
호감도가 더 빨리 오르나봅니다.


중재자심은 사이가 나빠진 심과 빨리 관계를 회복할 수 있나봐요.
애초에 다니엘은 너무 모범생이라 사이가 나쁜 심이 없어서...

여기까지 플레이 리뷰는 끝이랍니다.
간단히 새로추가된 것만 리뷰하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플레이가 어려워서 허덕이기만 하고
새로 생긴 장난감이나 다양한 학교프로젝트 등
못보여드린 게 많네요ㅠㅠ

하지만 정말 재밌어요.
좀 더 현실적인 플레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구매하셔도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